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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M ODM 차이 뭐가 다른가요?

zzim108 2021. 5. 30. 22:25

OEM ODM 차이 뭐가 다른가요? 

국산과 국내산 차이를 얼마전에 알게 된 무식한 인간이라 OEM 그리고 ODM 이라는 것도 아직 모르고 살고 있었습니다. 뭐 사실 국산과 국내산은 구분을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지만 OEM ODM 차이 몰라도 별 상관없지 않을까 했거든요. 

 

제조해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에는 OEM 그리고 ODM 이라는 두가지 생산방법이 있습니다. 이들이 각각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지 그 차이점과 각각의 장단점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방식. 주문하는 쪽에서 설계, 개발한 제품을 위탁업체가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위탁자 브랜드로 제품을 생산하는 것입니다. 

 

OEM 방식은 제품의 설계나 개발, 조립도에 이르기까지 위탁자가 준비합니다. 그리고 그를 맡은 쪽은 주문자 즉 위탁자에게서 받은 설계서나 도면에 따라 제품을 제작만 하는 시스템입니다. 어떤 경우는 주문자 쪽에서 기술지도를 하기도 합니다. 

ODM (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 Driginal Design Manufacturing)  

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 위탁업체가 제품의 개발단계에서부터 협업하는 방식입니다. 위탁자의 브랜드로 제품을 설계, 생산하는 것입니다. 

 

ODM은 제품 개발에서 제조에 이르기까지 모두 위탁을 받은 쪽에서 담당합니다. 그 중에는 마케팅이나 판매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며 제품 설계나 기술정보를 의뢰하는 기업에 오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이는 변하는 시대 속에서 새롭게 태어난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OEM ODM 차이 - 장점 

OEM은 제품개발에 주력할 수 있습니다. 자신들의 회사에 생산능력은 없어도 기술만 있다면 제조를 맡길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나 인건비가 없어서 원가 절감에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OEM 방식은 제조과정도 생략되어 신제품 개발 등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완성품이 팔리게 되면 발주하는 양도 늘어나면서 OEM기업과의 관계도 좋아지게 될 수 있습니다. 

ODM은 기술력, 노하우가 없어도 자신들의 회사 제품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지식이나 경험이 없어도 오리지널 상품을 제조하고 판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품제작에 걸리는 대부분의 공정을 외주할 수 있어 OEM보다 큰 폭으로 원가 절감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OEM ODM 차이 - 단점 

OEM 경우는 기술을 제공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그 기술력, 노하우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만드는지가 전부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OEM 기업이 나중에 라이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OEM 계약을 할 경우에는 비밀엄수계약 등을 체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ODM 경우는 제조에 관한 모든 것을 다 외주에 맡기는 것이라 품질과 판매가격을 조정하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매상이나 이익에 관한 중요한 부분이 ODM 기업의 주도하에 놓일 수 있습니다. 특히 판매가격의 경우는 외주비용이 더해져서 더 비싸지는 편입니다. 

또한 기술이나 노하우 모두가 ODM 회사가 알고 있기 때문에 맡긴 회사는 단순히 판매하는 회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독자적인 노하우와 기술을 가지고 싶은 기업은 이런 유형을 피해야 합니다. 

 

간략하게 OEM ODM 차이 무엇인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사족으로 국산과 국내산 차이 무엇인지도 한번 더 알아볼까요? 

 

 

혹시 저처럼 국산과 국내산 차이 모르셨다면 잠깐 보고 가겠습니다. 원래 국산 농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방법은 그 농산물 등을 생산하고 채취하고 사육한 도, 시, 구, 군 명으로 표시하는 것이며 사실 국산과 국내산의 의미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입원료를 국내에서 제조 가공한 경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즉 농수산물 경우는 원료의 원산지가 국산이라면 국산, 국내산 모두 표기 가능합니다. 축산물은 이와 좀 달라서 국내에서 나고 자란 경우 한우, 해외에서 났지만 국내에서 6개월 이상 자란 경우 육우, 호주산 등이 있고 해외에서 나고 자란 소는 외국산입니다. 즉 국산 국내산 차이는 없다는 것입니다. 

 

즉 저 또한 국산과 국내산 다르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것은 잘못된 이야기였다는 것입니다. 

 

사실 OEM ODM 차이도 몰랐는데 창문형 에어컨 구입할까 싶어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이 단어를 보고 무슨 차이인지가 궁금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삼성제품을 알아보던 중 중국의 요요일렉트릭에 제조자개발생산을 맡기는 ODM 방식이라는 것을 보고 OEM은 많이 들어봤는데 이건 좀 낯설다 싶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