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증상 및 예방접종
지난 포스팅에서는 간염 종류 구분 어떻게 하는지를 보았습니다. 여러 종류의 간염 중에서도 바이러스성에는 몇가지로 다시 나뉘게 되는데 A형, B형, C형, D형, E형, G형이 바로 그것입니다. 여기서 그 지속기간에 따라서 다시 급성이냐 만성이냐로 구분하게 됩니다.
A형 간염 Hepatitis A
A형 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일과성 감염증입니다. B형, C형 간염에 비교하면 만성화되는 경우는 아주 드뭅니다.
A형 간염 감염경로
분뇨, 배변 등으로 배설된 바이러스가 손을 매개로 해서 물이나 얼음, 채소, 과일, 어패류 등을 거쳐 입을 통해 감염됩니다. 옛날에는 조개류로 인해 집담감염되는 경우도 많았으며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A형 간염 증상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주에서 6주 정도의 잠복기간 후에 갑자기 열이 나며 온 몸이 나른해지면서 식욕부진, 구역질과 구토 등이 나타난 후 황달 증상이 보입니다.
고령자가 A형 간염 걸리게 되면 중증이 되거나 사망률이 높아지는데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중년이후에서는 면역항체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아는 황달증상도 나타나지 않고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A형 간염 걸린 경우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이나 나은 후에도 몇주 정도는 바이러스를 배설하기 때문에 타인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A형 간염 치료
특별한 치료법은 없지만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로 안정을 취하고 항체가 생기는 것을 기다립니다.
A형 간염 예방
예방접종을 하면 됩니다.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하게 되는데 2012년 이후 출생자는 무료로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하기 때문에 안심해도 됩니다. 다만 그 이전 출생자들로 20~30대의 경우는 A형 간염 항체가 없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병원에서 검사 후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4~50대 이후는 A형 간염 항체가 자연적으로 생겼을 수 있습니다. 70년대~80년대에 어린시절을 보낸 중장년층에서는 80~90% 정도가 면역항체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모르기 때문에 병원에서 검사 후에 없다면 예방접종 해 두는 것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위생환경이 좋지 않고 음료수 수질이 나쁜 곳에서 A형 간염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20~30대의 경우 중 의료관계 종사자, 실험실 종사자, 보육시설 근무자 등은 A형 간염 감염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가능하면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항체검사를 한 후 예방접종을 하게 되는데 1년간 두번의 접종 비용은 합해서 약 15만원 정도로 이는 병원마다 다를 수 있으니 미리 확인을 해 두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