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시보 효과와 노시보 효과
스쳐 지나는 정도로도 들어본 적 있을 듯한데요, 플라시보 효과 관련된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눈이 아파 병원 가서 진찰만 받고 왔는데 왜 다 나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게 아무래도 저도 이런 효과를 보는 것 같습니다.
플라시보 효과
위약, 즉 진짜 약이 아닌 성분을 투여했음에도 증상이 회복되거나 완화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원래는 의학용어였지만 지금은 일상생활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플라시보 라는 단어는 약리작용이 없는 약이라는 의미이지만 원래는 라틴어로 기쁘게 하다라는 의미에서 온 단어라고 합니다.
치료가 어려운 힘든 병에 걸린 환자를 기쁘게 해서 괴로움을 완화시켜 준다는 의미입니다. 예를들면 이 약을 먹으면 병이 낫는다 또는 아픔이 덜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아무 효과도 없는 약모양의 뭔가를 먹었는데도 증상이 나아지는 긋한 느낌이라는 이 플라시보 효과 라는 것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플라시보 효과 생기는 이유
뇌의 측좌핵이라는 부분에는 보상중추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욕구가 만족되었을 때, 만족될 것이라고 알게 될 때 활성화 되어 쾌락을 주는 신경계입니다.
즉 쾌락과 기대로 인해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것으로 플라시보 효과 라는 것은 착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과학적인 현상입니다.
플라시보 효과 진짜 있을까?
여러 실험들에 따르면 착각 또는 혼자 그렇다고 확신하는 것만으로도 치유력과 회복력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재밌는 것은 설령 이것이 진짜 약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도 어느정도의 효과는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플라시보 효과 라는 단어가 좀 더 많이 알려지게 된 이유 중 하나는 꼭 환자나 병원에서의 이야기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일이나 직장, 연애, 공부 등 여러 상황에서도 다 사용할 수 있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노시보 효과
이는 플라시보 효과와는 반대의 효과입니다. 무해한 것을 유해한 것으로 생각하게 됨으로서 병에 걸리기도 하고 최악의 경우는 죽음에도 이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처방받은 약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너무 걱정한 나머지 있지도 않은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실수로 당신은 암이고 3개월 정도 남았다는 말을 듣게 된 환자는 진짜로는 암도 아닌데 점점 더 몸이 쇠약해지고 진짜 아픈 사람처럼 되어 버리게 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플라시보 효과의 반대말인 노시보 효과 입니다.
플라시보 효과나 노시보 효과나 모두 사람이 뭔가를 믿는 힘이 아주 강력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런 강력한 본능이야말로 주의해야만 합니다. 특히 노시보 효과의 경우는 마이너스적인 생각이므로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병 걸리고 싶지 않다가 아니라 건강하게 살고 싶다, 시험 떨어지면 어쩌지가 아니라 합격하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