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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피워커 자원봉사 하려면

zzim108 2020. 12. 8. 01:25

퍼피워커 자원봉사 하려면 

 

롯데마트에서 퍼피워커 중이던 자원봉사 하시는 분과 안내견에게 한 행동으로 많은 비난이 쏟아졌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으로 인해 안내견 관련되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게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옛날에 무한도전 할 때도 정재형씨가 퍼피워커 하는 모습을 본 적 있는 것 같은데 환불원정대 때도 해듬이를 데리고 퍼피워킹 자원봉사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도 사는 곳이 지방이 아니라면 한번쯤 해 보고 싶은 퍼피워커 자원봉사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저처럼 막연하게 개도 좋아하고 자원봉사도 하고 싶고 하다는 그 마음만으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일 것 같습니다. 그 과정을 알아보았거든요. 쉽게 마음 먹을 일이 아닙니다. 

퍼피워킹 이라고 하는 것은 좀 더 커서 안내견이 될 강아지를 생후 7주때부터 약 1년 정도 일반 가정에 위탁해 양육하게 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봉사활동자를 퍼피워커 라고 합니다. 

 

아무리 좋은 부모견에게서 태어난 강아지라고 해도 교육없이 안내견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안내견이 되기 위해서는 엄선된 부모견에게서 테어나 1년 정도의 퍼피워커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퍼피워킹 과정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안내견 훈련을 받게 됩니다. 이 기간은 약 6~8개월 정도입니다. 

 

배변과 식사, 복종훈련, 지적 불복종훈련, 다양한 사황에서의 보행, 교통훈련 등의 과정을 거치며 이 과정에서 성격이 안내견과 맞지 않다 싶으면 일반 가정에 반려견으로 다시 분양되게 됩니다. 안내견이 되는 아이들은 시각장애인과의 만남과 파트너교육을 거쳐 분양된 후 정기적 관리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은퇴하게 되면 다시 자원봉사 하는 사람들의 가정으로 위탁되거나 또는 안내견 학교로 돌아와 남은 생을 보내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견생을 살게 되는 안내견이 부모견에게서 떨어져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이 바로 퍼피워커 자원봉사자입니다. 

 

 

퍼피워킹 이라는 것은 안내견이 될 생후 7주 정도 지난 아기 강아지를 약 1년간 맡아서 사회화 시켜줄 자원봉사 활동을 말하며 이를 맡아서 해 주는 사람은 퍼피워커 입니다. 요즘 강아지들이 나오는 TV프로그램을 보면 태어나서 1년안의 사회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퍼피워커 되려면 어떤 자격이 필요할까요? 

안내견 학교의 교육지침에 따라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경우는 임의로 퍼피워커 가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업주부가 우선시 되는 보호자는 활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번역가나 작가, 강사 등의 프리랜서는 퍼피워커 자격에서 제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안내견 그러면 생각나는 강아지는 역시 리트리버입니다. 그리고 이 리트리버는 인절미라 불리면서 순딩순딩해 보이지만 워낙에 장난기도 많고 호기심도 많은 견종입니다. 따라서 퍼피워커 자원봉사 하는 사람들은 배변, 급식, 목욕, 건강관리, 품행 등을 교육해야 하고 상가, 대중교통 등의 공공장소 중심의 다양한 경험을 시켜 줘야 합니다. 

또한 퍼피워커 자원봉사 하려는 사람은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자가운전이 가능해야 하며 실내에서 함께 지내야 합니다. 아파트도 물론 가능하며 마당에는 1m이상의 안전펜스가 설치된 곳이어야 하고 가정에 미취학아동과 다른 반려견이 없어야 합니다. 

 

 

퍼피워커 자원봉사 하려는 사람은 알레르기 비염이 있어도 안됩니다. 리트리버 강아지들은 털빠짐이 심한 견종입니다. 그리고 덩치도 큰 편이라 7~8개월 정도 지나면 몸무게가 20kg이상이 되고 활동량이 장난 아니게 많고 힘이 좋습니다. 따라서 이 퍼피워커 자원봉사 하려는 사람은 체력도 좋아야 합니다. 

퍼피워커 신청과정은 전화 인터뷰로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담당자가 자원봉사 신청한 가정에 방문해 환경을 확인하는 등의 면담 인터뷰가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 면담에서 6개월에서 3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는데 현재로는 지금 신청한다고 해도 5,6년은 걸릴 것이라고 합니다. 

퍼피워커 자원봉사 활동은 아니라해도 안내견학교 견사 자원봉사 등도 있습니다. 다만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중지되었습니다. 다시 견사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되는 때는 1주일에 1회는 참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원봉사자도 안내견들도 봉사자들과 친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