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항체 검사 키트와 비용 등의 정보
집에 사는 사람들이 이제 다 2차까지의 코로나 백신 접종이 끝났습니다. 저도 이제 열흘정도 지나고 있는데요, 1차 때는 맞을 때는 별로 아프지 않더니 2,3일 정도 주사 맞은 자리와 팔이 너무 아펐습니다. 2차 때는 맞을 때가 아프더니 주사 맞은 자리나 팔은 1차 때보다 통증이 훨씬 덜 하더라구요. 이렇게 다 맞고 나니 이제 진짜 내 몸 속에 코로나 항체 생겼는지가 궁금해집니다. 검사 키트 팔고 있다는데 그 비용은 얼마인지, 믿을만한지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연세가 있는 어머니의 코로나 항체 검사 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백신 접종 완료 했지만 또 부스터샷 문제도 있어서 또 맞아야하는지, 조만간 독감예방주사도 맞아야 하는데 몸 속에 이런 백신들만 우글우글할 것 같아서 혹시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걱정스럽더라구요.
코로나 항체 검사
백신을 접종한 경우 항체가 혈액 내에 존재하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의료기관에서도 혈액검사로 확인할 수 있으며 요즘은 약국이나 온라인에서도 항체 검사 키트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구입해서 확인해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던지 해서 하는 진단검사는 국가지원으로 무상으로 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 항체 검사 즉 혈청검사로도 불리고 있는 이 검사 비용은 개인부담입니다.
가끔 궁금해지는 것 중 하나는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진단검사를 하면 양성으로 나오는지 하는 점입니다. 하지만 백신으로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백신은 코로나19 유발 바이러스를 함유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항체 검사 하려고 하는 사람은 저처럼 제대로 내 몸 속에 혹시라도 코로나에 감염되었을 때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항체가 제대로 생겼는지를 확인하고 싶은 것일텐데요, 항체란 감염에 맞서 싸우도록 몸에 생성되는 특수 단백질입니다.
코로나 항체 검사 받기 위해서는 우선 백신 접종 후 최소 2주가 지나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거 간단하게 항체 검사 키트 이용할 경우는 혈당검사하듯이 손가락 끝을 찔러 피를 내서 검사 키트에 묻히면 됩니다.
코로나 항체 검사 키트 가격은 온라인에서는 7000원에서 15000원 정도까지의 비용 발생합니다. 병원에서 혈청검사, 혈액검사를 하려는 경우는 정맥에서 피를 뽑아서 검사하는데 이 때는 국가의 비용지원이 없기 때문에 개인비용이 발생합니다. 병원마다 차이는 있지만 2,3만원 또는 5만원정도의 비용이 발생하며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1~3일정도 소요됩니다.
코로나 항체 검사 진단 결과 양성이 나왔다면 이는 과거에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감염이 되지는 않았어도 바이러스로의 노출 여부, 면역 반응 발달 여부 식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검사 결과 양성이라고 해서 감염되지 않는다는 것도 아닙니다.
코로나 항체 검사 키트로 음성이 나왔다면 혈액 내에 항체가 없다는 뜻입니다. 이는 아직 백신 접종 후 항체가 생성될 충분한 시간이 없었거나 신체가 검사에서 검출될 정도의 충분한 항체를 형성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허가된 코로나 항체 검사 시약, 키트는 감염 이후 항체 생성여부 확인에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임상적 성능평가를 거쳐 전문가용으로 허가된 것입니다.
저도 코로나 항체 검사 키트 구입해서 어머니와 함께 해볼까 했는데 아직 2주 이상이 지나지 않았기에 좀 더 기다렸다가 검사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