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예방접종 및 증상
한여름에는 오히려 모기에 안 물렸던 것 같은데 9월에 접어들면서 더 자주 모기가 나타나고 물린 자국이 무서울 정도로 벌겋게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이런 가을모기 때문에 일본뇌염 확률도 높아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병의 경우는 어떤 증상 나타나는지 그리고 예방접종 관련 정보는 어찌 되는지 궁금해집니다.
일본뇌염 이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서 감염이 됩니다.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걸리면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어서 예방이 더 중요해집니다. 그러면 작은빨간집모기라는 것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몸이 작고 날개에 흑색 반점, 입부리에 노란띠가 있습니다.
일본뇌염 증상
물리고 난 후 1~2주 정도 잠복기간을 거칩니다. 다만 이 모기에 물렸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서 다 일본뇌염 증상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약 95% 정도는 증상 없이, 자신도 모르게 지나갑니다. 또는 약간의 열을 동반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뇌염이라는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일본뇌염 모기의 바이러스가 뇌로 가게 된다면 고열, 경련, 의식불명의 혼수상태에 빠지며 이 중에서 30%는 사망합니다. 회복된 후에도 합병증이 남을 확률이 30~50%로 높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장애와 순환장애, 세균감염 등이 있을 수 있고 이렇게 일본뇌염 증상 나타나면 증상에 맞춘 보존적인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1년 중 언제라도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주로 봄에 백신이 생산되므로 4~6월경에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백신과 생백신 두가지로 나뉘고 있으며 교차접종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후 12개월에서 만12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국가예방접종사업 일환으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기가 많은 곳에서 일을 하거나 하는 사람이라면 성인이라도 유료로 일본뇌염 예방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중 사백신은 불활성화 백신이라고 해서 기초 접종은 생후 12~23개월에 7~30일 간격으로 2회 접종, 2차 접종 후 12개월 지나면 3차 접종을 합니다. 그리고 만6세와 만12세에 각각 1회씩 추가접종을 합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중 생백신은 약독화 백신이라고 해서 생후 12~23개월에 1회 접종한 후 12개월 지나서 2차 접종을 받게 됩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뿐 아니라 모든 예방접종은 최소접종연령과 최소접종간격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일본뇌염의 경우는 생후 12개월 이후 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일본뇌염 환자수는 2017년 9명, 2018년 17명, 2019년 35명으로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그리고 2014~1018년 사이에 일본뇌염 사망자 수는 12명 입니다. 예방접종 이라고 해서 어린이만 주사를 맞는 것이 아닙니다. 성인도 유료로 접종 받을 수 있으니 환경에 따라 미리 예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