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증상 및 치료
지인 중 자궁선근증 이라는 병으로 한달에 반은 심한 생리통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이라는 병명은 꽤 들어본 적 있는데 사실 선근증 이라는 병명은 그다지 기억에 없었습니다. 어떤 증상 나타나는지 그리고 그 치료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자궁 이란
자궁은 잘 늘어나고 수축되는 상자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자궁은 크게 자궁평활근이라는 근육조직과 자궁내막이라는 조직 두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궁벽 대부분은 자궁평활근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안쪽은 자궁내막으로 덮여 있습니다.
자궁 내막은 수정란을 직접 감싸안아서 이 안 즉 자궁내강 자궁의 안쪽에서 수정란이 태아로 태반에서 커 가는 것을 지켜주게 됩니다.
자궁선근증 이란
자궁내막과 아주 비슷한 조직이 자궁 평활근조직 속에 생기는 질환입니다. 생리통과 생리의 양이 과도하게 많아지는 증상으로 초래합니다.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자궁선근증 악화 시키기 때문에 생리가 있는 한, 폐경 완경이 되지 않는한 이 질환은 계속 진행됩니다.
자궁선근증 병변이 있는한 이 증상은 계속되고 되는데요, 이 부분의 자궁근층이 두꺼워집니다. 그리고 자궁전체에 선근증 병변이 있는 경우는 자궁근층 전체가 두꺼워지면서 자궁 전체가 비대해지기도 합니다. 여기에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이 비후 즉 커지고 두꺼워지는 증상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자궁선근증 잘 걸리는 사람
이 증상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연령대는 일반적으로 40대입니다만, 특히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이 많이 걸립니다. 소파수술, 제왕절개, 자궁근종 수술 등 자궁내막과 관련된 어떤 수술을 경험한 사람에게서 특히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관련 수술의 경험이 많을수록 자궁선근증 증상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지고 40대에서 많이 나타나긴 하지만 완경, 폐경 이후인 60대가 되면 감소합니다.
자궁선근증 원인
아직 분명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습니다. 자궁내막이 어떤 원인으로 자궁근육 속으로 파고들어간 게 아닐까하는 의심은 하고 있습니다. 자궁의 내막 조직이 자궁 근육 속으로 파고들어가고 그대로 쌓여가면서 두꺼워지고 여러 증상 나타나게 됩니다. 자궁벽이 계속 두꺼워지면서 점점 자궁이 커지게 됩니다.
자궁선근증 증상
위에서도 말했듯이 자궁 내막이 자궁 근육 속으로 파고들어가 점점 두꺼워지고 커지는 이 병은 생리 주기에 따라서 그 내막이 더 많아졌다가 적어지는 등의 반복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생리주기와 맞물려서 생리 전후에 생리통이 더 심해지고 양도 많아집니다.
특히 생리가 시작되고 생리통이 심해지는 것이 아니라 생리 시작 1주일정도 전부터 심한 생리통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이 자궁선근증 증상 중 특이한 점입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골반에도 통증이 있으며 생리량이 심하게 많아지면서 그 기간 도 길어집니다. 여기에 생리주기도 불규칙해집니다.
생리통과 골반통에 이어 허리통증과 뭔가 자궁이 커져서 무거워진 듯한 느낌에 성관계를 할 때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 바로 자궁선근증 증상 입니다.
자궁선근증 치료
초음파나 촉진을 통해 자궁선근증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질 초음파, 항문초음파, 복부 초음파, MRI 등으로 진단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미혼여성이나 임신을 준비중인데 이 자궁선근증 증상 때문에 불임, 난임인 경우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가임기를 지난 여성의 경우는 자궁절제술로 치료 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자궁내시경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병이 그렇듯 자궁선근증 증상 비슷한 증상이라도 있다면 꼭 조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에 들어가야 합니다.